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문단 편집) ==== [[시스터 콤플렉스]] ==== 라인하르트의 정신적 지주는 누나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누가 자신을 욕하는 건 그냥 넘어가도, 누나가 모욕당하면 예의고 뭐고 앞뒤 안가리고 일단 덤벼든다. 유년학교에 다니기 이전에 일반학교에 다닐 때 '겁나면 누나 치맛속에라도 숨지?'라고 놀린 덩치 큰 동급생에게 [[고자킥]]을 먹이고 머리를 돌로 내려찍었다. 이마저도 키르히아이스가 말려서 거기서 그만둔 것이다.[* 그런데 딱 하나 안네로제를 들먹이고도 정중하게 넘어가진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게르하르트 폰 슈테거]]이다. 하지만 슈테거의 경우 라인하르트와 키르하아이스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던 시절, 즉 두 사람의 유년학교 부교장이던 시절에는 두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고 하므로 딱히 '총희의 동생'이란 이유로 라인하르트에게 큰 악의(공공연히 드러날만한 악의)를 품은 인물은 아니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또 [[은하제국 유년학교 살인사건]] 당시 라인하르트에게 누나 빽으로 출세했다는 비난을 퍼부은 것 역시 남매를 직접적으로 지목하여 모욕하는 행태였다기 보다는 신분제 국가인 제국에서 자신이 당했던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는 와중에 '누나 빽으로 쉽게 출세한 네가 뭘 알겠느냐'고 싸잡아 욕한 것이었으므로 이 역시 남매에 대한 직접적인 악의의 표현이라 할 정도는 아니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ㄸ안네로제 문제에서는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사리분별이 안되는 인물은 아니므로 '누나 빽' 소리 들었다고 덮어놓고 '빼애애액!' 반응하지는 않아도 이상하지 않으며, 신분사회의 부조리 문제는 두 사람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므로 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두 사람이 이미 슈테거의 범죄행위를 밝혀내어 곧 처벌받게 만든 상황이니 굳이 사소한 모욕 하나하나에 집착하여 일일히 분노할 필요도 없는 것.][* 어찌보면 라인하르트+키르히아이스가 슈테거에 대해 보인 태도는 [[베네뮌데 후작부인]]에 대해 보인 태도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베네뮌데 부인이 안네로제를 해치려고 할 때는 가차없이 맞서던 라인하르트였지만 베네뮌데의 음모를 분쇄하고 자신의 승리가 확정된 뒤에는 자신의 얼굴에 침까지 뱉으며 날뛰는 후작부인의 마지막 발악에는 오히려 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그녀 역시 제국의 전제권력에 의한 희생양이자 피해자였던 측면이 있었음을 의식한 듯 약간은 씁쓸해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것. 슈테거에 대한 반응 역시 자신이 당한 부조리에 분노한다던 자가 오히려 타인에게 부조리를 가했음은 명확하게 비판할지언정 그 잘못으로 인해 파멸 직전에 이른 자가 감정적적으로 토해내는 폭언에 일일히 화내지는 않는 것이다.] 성인이 된 뒤에는 [[립슈타트 전역|내전]] 당시에 그 됨됨이는 몰라도 [[오프레서]]의 뛰어난 무용은 칭찬하기도 했고 자신을 욕할 때는 무덤덤하게 있었다. 하지만 오프레서가 누나를 모욕하자 눈이 뒤집혀 직접 능지처참하려 했고 결국 직접 죽이는 것보다 더 비참하게 아군의 구타를 당하게 한다음 헤드샷으로 죽게 만들었다. [[황제 납치 사건|에르빈 요제프 2세의 납치 사건]] 직전에 예상되는 납치나 살해될 인물을 추릴 때 자신이나 에르빈 요제프 2세가 거론될때는 눈 하나 깜짝 안하다가 힐다가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안네로제]]를 거론하자 그런 짓을 하는 자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고통스럽게 찢어 죽이겠다고 흥분해서 힐다가 급히 사과하는 장면도 나온다. [[우주정복|우주를 손에 넣겠다]]고 다짐한 것도 본질적으로는 누나를 되찾아오기 위해서였다. 철 들기도 전에 어머니를 여의면서 사실상 어머니 역을 해온 누나를 빼앗은 골덴바움 황가에 대한 원한이 크게 작용한 것. 전쟁으로 아버지를 어릴 적에 여의고 어머니에게 키워지며 나이가 들어서도 기함 이름을 어머니 이름인 [[빌헬미나(은하영웅전설)|빌헬미나]]로 지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를 비웃던 라인하르트지만, 정작 그야말로 누나인 안네로제를 비슷하게 여의었다면 자신의 기함 이름이 [[브륀힐트]]가 아니라 안네로제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아들 이름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친구 이름을]] 넣어서 지었는데 뭔들 못하겠나~~ 때문에 누이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안네로제]]를 그의 약점으로 꼽기도 한다.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 참모였던 [[안톤 페르너]] 대령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대대적인 전쟁보단 소수정예로 라인하르트를 암살하는 작전을 제의하다가 반려 당했음에도, 자신의 부하 3백 명을 거닐고 안네로제를 납치하여 라인하르트를 굴복시키려는 작전을 벌였다. 키르히아이스가 5천 명의 부하를 안네로제 곁에 잠복시키며 대비를 철저히 한 탓에 실패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아드리안 루빈스키]]도 음모를 꾸밀 때 안네로제를 납치하거나 죽게 하여 라인하르트의 이성을 잃게 하는 방법까지 거론할 정도였다. 다만 이런 우주구급 시스콘적 면모를 지녔지만 동맹측에는 별로 알려져있지는 않다. 그나마 [[율리안 민츠]] 정도가 [[페잔]]에서 있었던 일로 약간 알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